지난 수요일, 저희 '뉴스인'에서는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를 맞아 사랑하는 딸과 동생을 잃은 유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습니다.
사건 이전에 가난했지만 화목했던 가정은, 한 30대 남성의 무참한 흉기 앞에 스물세살 꽃다운 나이의 딸을 잃으면서 산산이 부서졌는데요.
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아버지와 어머니, 오빠는 정신적 충격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며 일터에 나가지 못했고, 설상가상 2심 재판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교통사고까지 당했습니다.
1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은 유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 글을 공유해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는데요.
이 방송을 보고,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'다날'에서 5천만 원을 가족에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.
이 결정을 내린 다날의 주요 임원은, 회사 이름 외에는 모든 개인정보는 비공개로 요청했는데요.
가족의 고통에 비해 적은 금액이어서 송구하고,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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